[뉴스밸런스 = 송재우 기자] KT가 "서버 해킹으로 개인 정보가 유출된 2만명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KT 김영섭 대표는 지난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위약금 면제를 검토하느냐는 질의에 "정보 유출까지 피하개 발생한 고객 2만 30명에게는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라고 답했다.
KT 소액결제 피해자 수는 362명이지만,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신호를 수신해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 국제단말기식별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걸로 추정되는 대상은 총 2만 30명이다.
한편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장 모씨 등 2명은 지난 25일 검찰에 송치됐다.
[ 송재우 기자 sjw@newsbala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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