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밸런스 = 송재우 기자] CJ올리브영이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방한 외국인 누적 구매 금액이 1조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연간 실적과 비교했을 때 약 26배 커진 규모이다. 당시 전체 오프라인 매출의 2% 수준이던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3년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25%대를 넘었다.
K뷰티 열풍으로 올리브영 매장이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잡으며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늘어난 결과다.

올리브영 매장을 방단한 외국인들의 절반 이상(58%)은 6개 이상의 브랜드를 구매하였고,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은 전체의 33%에 달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방한 외국인 구매액 1조원 달성은 중소·인디 브랜드가 올리브영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을 만나며 함께 이룬 성취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K뷰티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한국을 다시 찾는 이유이자 국내 인바운드 관광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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