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밸런스 = 송재우 기자] 전국 공항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19일 총파업에 들어가 공항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19일 하루를 '안전한 일터, 안전한 공항'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과 한국공항공사 항로시설본부에서 일하는 노동자 약 2000여명이 참여하는 파업은 19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앞에서 열린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4조 2교대제' 연내 시행, 노동시간 단축 및 인력 충원, 불공정계약 근절, 낙찰율 임의 적용 폐지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연대 총파업날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해 필수 유지업무 인원과 자회사내 대체인력을 투딥해 현장 공백을 최소하 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재우 기자 sjw@newsbala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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