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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륜녀가 현장을 탈출하기위해서 아파트 난간에서 이동하고 있다./소셜미디어 |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유부남의 아파트에서 불륜을 저지르던 한 여성이 갑작스런 부인의 귀가에 화들짝 놀라 아파트 베란다로 도망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런데 이 여성이 숨은 아파트는 10층이었다. 추락사할수도 있는 상황. 불륜녀의 최후는 어떻게 되었을까.
최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불륜남의 아내를 피해 10층에서 뛰어내려 거의 죽을 뻔한 여성의 탈출을 찍은 영상이 화제이다.
| 뷸룬녀가 아파트 창살을 잡고 도망가고 있다./소셜미디어 |
중국에서 한 여성이 내연남의 아내가 예기치 않게 집에 돌아온 후, 연인에게 매달려 목숨을 건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불륜 현장을 발각당하지 않기위해서 불륜녀를 발코니로 밀어내어 발견되지 않게 했다고 한다.
이 소름 끼치는 영상에는 흰 드레스를 입은 한 여성이 격노한 아내를 피해 10층 창문을 통해 베란다 창틀로 빠져나간다. 하지만 30m가 넘는 높이의 창틀에 매달린 이 여성은 좁은 난간을 따라 겨우 겨우 움직여 사건 현장을 피했다.
웃통을 벗은 불륜남이 창문 너머로 여자에게 말을 걸다가 사라진다. 여자는 휴대전화를 든 채 배수관과 창틀을 통해 아래층으로 아슬아슬하게 미끄러 내려가기 시작한다. 마치 수도관을 타고 이웃집 창문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듯했다. 겨우 멈춘 그녀는 창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요청한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것이다.
하지만 이 영상은 중국 소셜 미디어에 빠르게 퍼져나가며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뜨거운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영상이 널리 공유되자 온라인 댓글창에는 “두 사람은 사회적으로 죽은 것 같다”거나 “두 사람이 큰 수치심을 겪을 것이다”라고 예상하는 등 수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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