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지영(왼쪽)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가 임명장을 받고 박종래 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홈페이지 |
UNIST는 지난 21일 이지영 사회학 저명교수 위촉식을 갖고 인공지능대학원 공동교수로 공식 위촉했다.
위촉식에 이어 이 교수는 UNIST 교수진 및 학생들과 함께 인공지능 의식 및 윤리적 고찰에 관한 주제로 '인공의식과 인공지능 윤리: 인류는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준비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UNIST는 “윤리학을 전공한 이 교수가 AI와 윤리의 경계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기에 AI 의식·윤리 교육을 맡는다”고 밝혔다.
AI에서 윤리적 경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이 교수의 전문성은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UNIST의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고 학계를 넘어선 협업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AI에 대한 인식과 윤리, 사회적 책임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 교수의 대중 커뮤니케이션과 교육에 대한 폭넓은 경험은 인공지능 윤리와 의식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진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UNIST의 인공지능 의식 및 윤리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나는 또한 윤리적 원칙에 근거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윤리교육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같은 분야의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밸런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