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이슈] 삼성 vs LG, 마이크로 RGB TV 시장 놓고 ‘주도권 경쟁’ 나섰다

김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0: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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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55형부터 115형까지 6종으로 라인업 확대
LG전자, 프리미엄 LCD TV 화질 혁신한 ‘LG 마이크로RGB 에보’ 공개
  ▲삼성전자와 LG전자 로고. /각사 뉴스룸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뉴스밸런스는 우리 사회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거나 화제가 되는 이슈 및 정책을 대상으로 찬성론과 반대론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논쟁터입니다. 양측 주장과 의견을 최대한 공정하고 충실히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의 정확한 판단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제는 “삼성전자 vs LG전자, 마이크로 RGB TV 시장 놓고 ‘주도권 경쟁’”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신 화질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 시장을 놓고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RGB는 LCD TV의 필수 구성요소인 백라이트에 쓰이는 광원의 크기를 초소형으로 줄이고, 기존 백색 대신 적색(Red)‧녹색(Green)‧청색(Blue) LED를 광원으로 사용해 색상 재현을 극대화하는 기술.

얼마나 정밀하게 LED 백라이트를 제어하는지와 RGB의 각기 다른 파장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기술력에 따라 비슷한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실제 고객이 경험하는 화질은 달라지게 됩니다.

18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8월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최초 출시한 데 이어,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55‧66‧75‧85‧100‧115형 등 총 6가지 사이즈로 다양화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 전시 행사를 개최하고 마이크로 RGB TV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LG전자도 CES 2026에서 최신 마이크로RGB 기술과 LG 올레드만의 정밀한 광원 제어 기술을 융합해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한 ‘마이크로RGB 에보'를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13년 동안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1위를 지켜오며 축적한 정밀 광원 제어 기술을 마이크로RGB 에보에 적용해 혁신적 화질을 구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사가 밝힌 프리미엄 LCD TV ‘마이크로 RGB TV’의 주요 신기술과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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