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 기장 수선부터 반려견 옷 맞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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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재봉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 이케아 동부산점의 재봉 서비스 공간 전경. /이케아 코리아 제공 |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7월 기흥점에서 재봉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8월 고양점, 9월 광명점과 강동점, 이달 동부산점으로 차례로 확대했다. 최근 문을 연 동부산점을 제외한 4개 매장에서만 지금까지 약 1400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수선과 제작을 진행한 제품은 약 2100개에 달한다. 고객 1명이 평균 1.5개의 제품을 맡긴 셈이다.
서비스 이용 건의 약 90%가 이케아 제품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커튼 수선과 제작 문의가 가장 많았다. 매장에서 구매한 커튼을 창문 길이에 맞게 바로 손볼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커튼 기장 줄임은 7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작업 시간은 약 1시간이다. 이불 끈 달기와 단추 달기는 각 1000원으로, 간단한 수선도 부담 없이 맡길 수 있다.
이케아 홈퍼니싱 제품뿐 아니라 의류 수선과 맞춤 제작을 위해 재봉 서비스를 찾는 고객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원하는 크기의 커튼과 쿠션 커버를 제작하거나 반려견 옷을 맞춤 제작하는 등 활용 범위도 다양하다. 바지와 셔츠 등 의류 수선은 물론, 5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이니셜 자수로 제품에 개성을 더할 수도 있다. 정해진 가격표에 없는 작업은 매장에서 상담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업클로스’를 통해 견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이케아의 사회적 기업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매장 내 재봉 서비스 운영 공간을 제공해 고객이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텍스타일 업사이클링과 재봉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업클로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이케아 코리아와 업클로스는 이케아 매장의 자원순환허브에서 확보한 폐텍스타일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등 협업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케아 패밀리 워크숍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엣 완 이케아 코리아 커스터머 풀필먼트 매니저는 “재봉 서비스는 고객이 이케아의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적 기업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서비스 확대가 비즈니스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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