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샤프하우젠,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2 말의 해’ 에디션 출시

최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09: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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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IWC 샤프하우젠이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2 말의 해’ (Ref. IW501709) 에디션을 출시한다. /IWC 샤프하우젠 제공
[뉴스밸런스 = 최혜진 기자]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IWC 샤프하우젠이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2 말의 해’ (Ref. IW501709)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IWC 샤프하우젠은 컬렉션 전반에 걸쳐 특별 에디션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2026년 말의 해를 맞이하여 힘과 에너지 자유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말을 모티브로 한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2’를 500피스 한정으로 출시한다는 것.

IWC 샤프하우젠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에디션은 직경 42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한층 슬림해진 측면 프로파일과 앞뒤로 적용된 박스형 사파이어 크리스탈은 더욱 세련되고 우아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또한 동양 문화권에서 널리 활용되는 붉은 컬러에 영감 받은 버건디 다이얼은 포르투기저 고유의 균형 잡힌 디자인을 보여준다. 9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와 3시 방향의 파워 리저브 디스플레이를 갖춘 다이얼 레이아웃은 2000년에 출시된 최초의 포르투기저 오토매틱(Ref.5000)에서 유래됐다.

이에 더해 골드 핸즈, 로마 숫자 그리고 아플리케 장식이 버건디 색상의 다이얼을 더욱 풍부하고 돋보이게 해준다. 또한 6시 방향에 배치된 작은 날짜 창은 제품의 디테일을 더한다.

특히 말 모양 로터를 특징으로 하는 내부 무브먼트 장식에는IWC의 기술력이 집약된 자체 제작 52011 칼리버가 작동하고 있다. 마모가 거의 없는 세라믹 부품으로 구성된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은 로터의 양방향 움직임을 동력으로 전환하여, 두 개의 배럴에 7일(168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효율적으로 축적한다.

블랙, 버건디 두 컬러로 제공되는 악어가죽 스트랩은 스테인레스 스틸 폴딩 버클에 장착, 교체할 수 있어 스타일링의 다양성을 넓혔으며, 사파이어 글래스 케이스 백을 통해 보이는 골드 로터는 질주하는 말의 형상으로 제작되어 이번 에디션을 기념하는 하이라이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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