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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하느르’(본명 정하늘)가 최근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진행한 ‘비키니 라이딩’ 퍼포먼스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
이번 주제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섰던 ’비키니 라이딩‘을 둘러싼 논쟁입니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을 시작으로 19일 대구와 부산에 이르기까지 도심 한복판에서 비키니 수영복만 걸친 여성들이 오토바이를 타거나 킥보드를 타는 모습이 잇따라 목격돼 시민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당초에는 젊은 여성들의 단순한 일탈, 또는 어그로(관심 끌기) 정도로 치부됐으나 결국 성인방송을 홍보하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밝혀져, ’자유인가? 민폐인가?‘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퍼포먼스를 기획한 성인물 제작‧제공 업체와 참여 여성들은 “성인 문화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당당하게 벗은 내가 문제냐? 불편하게 보는 네가 문제냐?’ 라며 항변했는데요.
이에 대해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낼 줄 아는 사람이 인정을 받고 돈을 버는 ‘1인 미디어‧유튜브 전성시대’에 ”이 정도 노출이 무슨 문제가 되느냐“는 옹호론과,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줬으니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비키니 라이딩’ 퍼포먼스를 둘러싼 찬반 논쟁을 취재했습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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