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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부터)./소셜미디어 |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트루스 소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에너지 목표물을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전쟁은 반드시 끝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핵심 기반 시설과 관련된 긴장 완화 조치는 평화를 향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우리는 파트너들로부터 구체적인 내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FE 통신도 트럼프의 말을 인용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맹국들이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 기반 시설 및 식량 공급 경로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도록 보장한다면 키이우는 러시아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훌륭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도달하기를 원한다는 것이 트럼프의 설명이다.
이는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가 폴란드 국경에서 드론 공격을 간신히 피하는 아찔한 사건 이 발생한 직후에 나온 소식이다.
존슨 전 총리는 키이우에서 열린 안보 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오던 중 앞서 지나가던 열차가 러시아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이번 공격 이후 존슨 전 총리는 “푸틴이 오늘 아침 폴란드 국경에서 정차해 있던 우크라이나 기관차를 폭파시킨 이유가 무엇인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한 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매일 겪고 있는 무작위적이고 무의미한 공격의 한 예라는 것이다. 심지어 민간 철도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푸틴은 우크라이나 철도 직원 1700명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 그들과 매일같이 철도를 이용하던 승객들은 진정으로 영웅적인 사람들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존슨의 여정은 러시아의 공습으로 키이우-바르샤바 노선의 인근 열차가 파괴되면서 중단되었는데, 이 열차에는 200명이 넘는 승객이 타고 있었다. 열차는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1마일 떨어진 곳에서 공격을 받았다.
한편 러시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고위 장군을 사살했다고 한다. 세르게이 밀차코프 중장이 8월 말 도네츠크의 군 사령부 공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 푸틴의 측근인 밀차코프는 우크라이나 점령지인 도네츠크 지역에서 모스크바의 공세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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