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vs 이마트 vs 홈플러스…'6월의 가격 할인' 경쟁 시작됐다

김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1 05: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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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수박 최저가·호주산 소고기 100g 990원”
이마트 “양배추 1통 2480원·닭고기 1㎏ 6980원”
홈플러스 “농협안심한우‧전복 최대 50% 할인”
  ▲참고 자료 사진 = 한 대형마트 입구에 늘어서 있는 쇼핑카트들. /픽사베이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뉴스밸런스는 우리 사회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거나 화제가 되는 이슈 및 정책을 대상으로 찬성론과 반대론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논쟁터입니다. 양측 주장과 의견을 최대한 공정하고 충실히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의 정확한 판단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제는 “대형마트의 ‘6월 가격할인 경쟁’”입니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가나다 순)등 대형마트들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필수 먹거리와 각종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6월의 할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먼저, 롯데마트는 오는 5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 1단계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 16개 계열사가 함께하는 쇼핑 축제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인기 신선 식품을 상반기 최저가격에 내놓는데, 호주청정우 척아이롤(100g·냉장·호주산)은 2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990원에 판매합니다. 활 랍스터(마리·냉장·캐나다산)도 35% 할인해 400g 내외 크기는 1만2935원에, 700g 내외의 크기는 2만4635원에 선보입니다. 가공식품은 물론 생활잡화까지 1+1, 2+1,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등의 행사도 진행합니다.

이마트는 신(新) 가격정책 “가격파격” 선언 6번째 시즌에 돌입하는데, 올해 6월 ‘가격파격’ 행사 품목으로는 양배추, 닭고기, 냉면을 비롯해 40여종을 선보입니다.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는 ‘6월 가격파격’ 행사의 3대 핵심 상품으로 양배추·계육·냉면/비빔면을 선정했습니다.

이마트는 6월 한 달간 양배추를 한 통당 2480원에 판매하고, 초복 수요를 고려해 무항생제 닭볶음탕용 계육(1㎏)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한 6980원에 선보입니다. 칠갑농산 동치미 물냉면은 4인분 기준 4980원에, 농심 배홍동 비빔면(4개) 역시 정상가 대비 27% 저렴한 2700원에 내놓습니다. 이밖에도 각종 요리 재료와 조미료, 음료 및 간식류, 생활용품 등 총 40여개의 가격파격 상품을 선보입니다.

홈플러스는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누적 고객 7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5일까지 감사제를 진행 중인데, 인기 상품의 가격을 대폭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요 상품으로는 농협안심한우, 완도 전복, 수박, 체리, 블루베리 등의 경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2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오는 6일까지 ‘육육데이’를 맞아 ‘메가 미트 페스타’를 병행하는데 호주청정우와 국내산 삼겹살·목살 등을 마찬가지로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형 마트들이 6월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취재했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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