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념일로 만들자”…롯데웰푸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빼빼로데이’ 옥외광고

김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6 05: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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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는 롯데웰푸드 빼빼로’ vs 해태제과 포키올핸 누가 웃을까?”입니다. 국내 제과업계의 상업적 기념일인 1111일을 앞두고 롯데웰푸드(빼빼로)와 해태제과(포키)의 초코 막대 과자 마케팅 경쟁을 취재했습니다. <편집자 주>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TSX 브로드웨이 빌딩의 초대형 스크린에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디지털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빼빼로 광고. /롯데웰푸드 제공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뉴욕에서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오는 11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TSX 브로드웨이' 빌딩의 초대형 스크린에 디지털 광고를 선보인다.

두 번째 타임스퀘어 광고로,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워 타임스퀘어 거리 내에서도 현지인 및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위치에서 빼빼로 브랜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빼빼로데이가 과거 한국 여중생들 사이에서 우정을 나누는 의미로 시작돼 현재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대표적인 한국의 ‘데이’(Day) 문화로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소비자들도 이날을 활용해 사랑과 감사를 마음을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고 영상에서는 빼빼로 브랜드의 앰배서더인 ‘뉴진스’(NewJeans)가 등장해 빼빼로데이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뉴진스 멤버들은 가족, 친구, 이웃 등 마음을 전할 사람들을 떠올리며 빼빼로를 마련하고, 행복한 표정으로 제품 겉면에 메시지를 적기도 한다.

빼빼로의 대표적인 컬러인 빨강, 노랑, 초록 등의 다채로운 색감이 어우러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빼빼로의 브랜드 옥외 광고는 빼빼로데이를 전후로 미국 LA 중심가와 코리아타운, 아시아 지역에서는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상영되고 있다.

LA 코리아타운플라자 쇼핑몰, 호치민 1군 로터리 등 각 지역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에 광고를 설치해 현지 소비자 및 관광객의 발걸음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는 빼빼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글로벌 시장 소비자들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며 "빼빼로를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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