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서 점유율 52% 차지하며 올레드 TV 리더 지위 굳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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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을 압도한 삼성전자와 LG전자. /각사 제공 |
이번 주제는 “TV는 역시 Made in KOREA…삼성‧LG, 글로벌 TV 시장서 점유율 ‘압도’”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압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전체 1위를 지키며 19년 연속 1위 달성에 청신호를 보인 가운데 LG전자는 세계 올레드 TV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수성하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리더십을 유지했습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은 매출 기준 29.3%, 수량 기준 18.7%로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매출 기준 2위는 점유율 16.6%를 기록한 LG전자, 수량 기준 2위는 점유율 12.6%의 중국 TCL로 조사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처음 1위를 달성한 이후, 작년까지 18년 연속 1위를 수성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0년 만에 선보인 올레드 TV는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점유율 27.0%로 2위에 올랐습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올레드 TV 출하량 약 62만 7000대로,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2%를 기록하며 12년 연속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옴니아 발표에 따르면 양사 합계 점유율은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45.9%, 수량 기준으로는 30.5%를 차지합니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팔린 TV 10대 중 3대는 삼성전자 또는 LG전자 제품인 셈입니다. “TV는 역시 ‘Made in KOREA’”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발표를 중심으로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을 10년 이상 압도하고 있는 삼성과 LG의 주요 성과를 정리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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