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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x넷플릭스 협업 ‘흑백요리사’ 셰프 4인방 포스터. /GS리테일 제공 |
1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이모카세 1호(김미령 셰프)’, ‘만찢남(조광효 셰프)’, ‘일식끝판왕(장호준 셰프)’, ‘철가방요리사(임태훈 셰프)’ 등 인기 출연 셰프들과 협업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다양한 IP 제휴 등을 통해 편의점 먹거리를 선도하는 GS25가 넷플릭스와 2023년부터 공식 협업 체계를 구축해 온 것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먼저, 김미령 셰프는 ‘이모카세(이모+오마카세의 합성어)’라는 트렌드를 이끌며, 이번에 ‘보쌈 수육’, ‘밑반찬 시리즈’, ‘프렌치토스트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 세 가지 메뉴는 흑백요리사에서 극찬을 받은 김 셰프의 손맛을 담고 있어, 출시와 동시에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광효 셰프는 ‘만찢남’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며, 그가 준비한 ‘라즈지’와 ‘해물누룽지탕’은 미식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임태훈 셰프는 중식 메뉴로 ‘마라샹궈’와 ‘유산슬밥’을 준비했으며, 장호준 셰프는 ‘오뎅탕’과 ‘소고기 대파 우동’ 같은 일식 간편식을 내놓는다. 이처럼 각 셰프들이 자신만의 특색을 살린 요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GS25는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한정 수량으로 조광효 셰프의 ‘라즈지’와 ‘해물누룽지탕’을 먼저 선보인다. 이 외의 다른 상품들도 이달 말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이번 협업에 대해 “흑백요리사의 인기로 출연 셰프들의 식당 예약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넷플릭스 공식 파트너인 GS25가 IP 컬래버를 통해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신속히 상품화했다”면서 “뜨거워진 미식 열풍에 발맞춰 GS25는 넷플릭스와 함께 지속적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맛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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