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예스24·큐비콤과 ‘5G 특화망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키로

진유선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2 14: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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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권근섭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왼쪽), 김용균 예스24 물류사업본부장(가운데), 최병혁 큐비콤 대표. [사진 = LG유플러스]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LG유플러스가 예스24, 큐비콤과 함께 ‘5G 특화망(이음5G) 기반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스24와 큐비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로부터 ‘이음5G 실증사업’을 수주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큐비콤은 유·무선 통신네트워크 전문기업이다.

5G 특화망은 최첨단 건물, 스마트공장 등 특정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5G망이다.

LGU+는 통신망 구축 노하우를 활용해 5G망 설계·구축을 지원하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예스24가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 파주 물류센터에 이음5G망을 구축하고, 자율주행으로 물건을 운송하는 자동화 로봇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5G 기반 안정적인 통신망을 기반으로 자동화 로봇을 이용한 물류 자동화를 실증하고, 물류센터 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3사는 내년 말 오픈 예정인 예스24 물류센터를 이음5G 기반 ‘스마트풀필먼트센터(SFC)’로 구축할 계획이다. SFC는 통신망을 기반으로 상품 보관과 고객 주문에 따른 출고, 배송, 재고 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차세대 물류센터다. 예스24 SFC는 700대 이상 물류 자동화 로봇과 각종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도입된다.

권근섭 LGU+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정부 이음5G 과제 지원으로 국내 물류센터 각각 특성에 맞출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물류 자동화 분야 선도사업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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