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벽, 화장실, 심지어 스테이크까지 금도금→하노이에 들어선 세계 최초의 금도금 호텔

이석형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0 13: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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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밸런스 = 이석형 기자]황금호텔이 있다면 믿어지겠는가. 외관도 황금색이고 욕조도 골드이다. 그리고 스테이크에도 금을 칠했다. 정말 블링블링한 호텔이 있어 화제이다. 그것도 동남아에.


영국 더 선은 20일 세계 최초의 금도금 호텔을 소개했다. 24K 진짜 금도금호텔이다. 호텔이 있는 고시는 베트남 하노이이다. 골체 하노이 골든 레이크 호텔은 금덕분에 내부와 외부 모두 장관이라고 한다.

금으로 장식된 욕실./소셜미디어

 

특히 이 호텔은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인근에 레이크가 있다. 지앙 보 호수가 내려다보인다. 25층의 이 호텔에는 방이 400개나 있다. 하나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디를 가든 금 일색이라는 점이다. 보통 호텔보다더 엄청난 건립 기간이 걸렸다. 무려 11년이다.

외관도 금색이지만 웅장한 로비 문을 들어서는 순간 번쩍거리는 손잡이와 프런트 데스크 등이 손님을 맞이한다.

로비는 로비일 뿐이다.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곳중 하나는 수영장이다. 호텔 맨 위층에 있는 60평 규모의 인피니티 풀인데 24K 도금 타일을 깔아 놓았다. 해가 질때쯤 수영장에서 시내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황홀한 경험이라고 한다. 

 호텔 개요./더 선

수영을 마친 투숙객에게는 황금으로 도색한 쟁반에 황금수저를 사용해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심지어 음식도 금을 입혔다고 한다. 금으로 포장된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가장 눈에 뛴다. 다른 메뉴에도 황금을 뿌린다고 한다. 마치 옛날 고급 일식집에서 회위에 금을 뿌리는 것처럼...

호텔 객실은 의외로 사다. 금으로 장식된 스탠다드 객실을 경우 1박당 250파운드부터 시작한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은 1박당 800파운드이다.

이 호텔의 소유주는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 호텔은 모두 미국의 윈드햄 호텔 체인으로 하노이 최초의 5성급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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