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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HD현대오일뱅크 영일대주유소 부지에 개발 중인 폴바셋 DT점 예상도./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주유소 매각과 함께 커피전문점 폴바셋 DT점(드라이브스루)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고 4일 밝혔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 대표 상장 리츠다. 리츠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이다.
전국 16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와 삼성‧LG전자 등 대형 가전매장, 쿠팡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맥도널드‧폴바셋 등 대형 F&B 브랜드의 DT 매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지난 2020년 상장 당시에는 보유자산 전체가 주유소 관련 자산이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비전2030’을 발표하며 ‘투자플랫폼’ 전환을 목표로 자산을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다. 주유소향 매출 비중을 줄여 다양한 투자처에서 골고루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기 위함이다.
현재 부산 사하구 괴정동 273-3번지 괴정제일 셀프주유소와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1087-2번지 영일대주유소 철거공사가 한창이다. 두 곳 모두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소유의 주유소다. 이곳에는 각각 연면적 964.25㎡(약300평, 지하1층~지상2층)와 543.56㎡(약170평, 지상3층) 규모 커피전문점 폴바셋 DT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마산에서는 이커머스기업 라스트마일 도심물류시설 개발도 막바지에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금리인하에 따른 주가변화에 앞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체질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능동적 운용을 통해 향후 성장성을 더욱 높여 놓겠다는 복안이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비전2030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투자전략을 적용해 상장리츠 중 가장 능동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상장리츠에 대한 시장 평가에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체질과 전략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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