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병사가 로봇 드론을 점검하고 있다./우크라이나 국방부 소셜미디어 |
우크라이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전쟁을 통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 드론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비행 드론은 물론 로봇 드론도 개발해 러시아를 괴롭히고 있다.
최근 영국 더 선은 우크라이나가 특수 제작한 신형 로봇 드론이 러시아 전선 깊숙한 곳에서 혼란을 야기하는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 |
| 우크라이나 병사가 드론을 시험하고 있다./우크라이나 국방부 소셜미디어 |
영상은 우크라이나 제3군단이 ‘비발디 작전’이라고 이름 붙여진 작전 기간 수행한 혁명적인 전쟁 전술을 소개한다. 이 드론 전술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군인 3000명을 사살하거나 부상을 입혔다.
영상에는 그리핀으로 알려진 중폭격 드론이 러시아 점령 지역 6마일(약 9.6km) 이상 상공에 자살 공격용 지상 로봇을 투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무인 지상 차량(UGV)에 장착된 카메라가 로봇들이 폭탄을 폭발시키기 전에 러시아 군인들을 감시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후방에 있는 드론 조종사들이 모니터를 보면서 성공적인 비행을 자축하는 모습도 보인다.
![]() |
| 우크라이나 밝힌 러시아 전장이 투입된 드론 수./우크라이나 국방부 소셜미디어 |
NSI-13 지상 로봇 시스템 부대 사령관인 미콜라 진케비치는 “로봇 카메라가 적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기술적 돌파구를 포착했다”고 자랑했다.
그는 “죽거나 다친 러시아 군인들이 보인다. 마치 ‘사파리’ 같다. 그냥 차를 타고 돌아다니는 거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하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우리가 입힌 사상자 수만이 아니었다. 적군 측에서 벌어진 혼란이 바로 그것이었다”며 “독특한 심층 타격 전술은 NC13 지상 로봇 공격 부대 병사들이 처음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전은 러시아 정찰 드론을 방해하는 데 사용되었기 때문에 전선을 감시하는 요원들은 전선을 가로질러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지 볼 수 없었다.
미콜라는“마치 옛날 공수부대가 항공기에서 투하되던 시절과 같지만, 이제는 무인 시스템이 대형 폭격기에서 배치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미콜라는 계속해서 “무전으로 모든 걸 들을 수 있었다. 차량 한 대가 다가오더니 폭발했다. 러시아 지휘부는 보고를 믿지 않았고, 큰 소동이 벌어졌으며, 완전한 공황 상태에 빠졌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적은 두려워하고 있으며, 실제로 전쟁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적을 죽이거나 사상자를 내는 것이 아니라 공포와 혼란을 조장하는 것이다”며 “로봇들이 작업을 마치자 우크라이나군은 도보로 이동하여 포병과 드론의 엄호 아래 진지를 구축했다”라고 밝혔다.
제3군단은 이번 작전으로 러시아 제20·25연합군과 제1근위전차군의 전투력을 약화시켰다고 주장한다.
비발디 작전에 사용된 비전통적인 첨단 기술 전술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도네츠크 지역의 통제권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군은 세레드니에, 샨드리홀로베, 데릴로베를 해방하고 드로비셰베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4년 전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는 군용 드론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주자가 되었다.
[저작권자ⓒ 뉴스밸런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